성모진안과 블로그

원문 보기

흰자 위에 생긴 눈동자 점? 결막모반 제거 방법 2가지로 해결하기

by 성모진안과 · · 네이버 원문

흰자 위에 생긴 눈동자 점? 결막모반 제거 방법 2가지로 해결하기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진료하는 성모진안과의원입니다.

연예인들의 눈동자에 작은 점이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저게 정확히 뭘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지가 눈동자 점을 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용적인 부분뿐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없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눈 흰자 위 결막에 생기는 점은 외관상 드러나기 때문에 신경 쓰이기도 하고, 크기나 모양이 달라지면 혹시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결막모반 원인과 증상부터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결막모반 제거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눈동자에 생긴 점, 결막모반 뜻은?

흔히 말하는 눈동자 점의 의학적 명칭은 바로 결막모반입니다. 말 그대로 결막(눈 흰자위 부분)에 색소가 모여 생긴 점을 의미하는데요.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거울을 보다 문득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언제 생긴 거지? 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결막모반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2,500명 중 1명꼴로 보고될 정도로 드문 질환은 아닙니다. 모양이나 형태도 조금씩 다른데, 점 주변에 가는 혈관이 함께 보이거나 약하게 솟아오른 복합모반 형태는 전체 결막모반 중 25%를 차지합니다.

1) 결막모반 원인

결막모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요인은 자외선 노출로 인한 멜라닌 세포의 과활성화입니다. 햇볕을 오래 받으면 색소가 결막에 모이면서 눈동자 점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결막모반 원인으로는 장시간 렌즈 착용이나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는 행동처럼 결막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자극은 결막 표면에 미세 손상을 만들어 색소 변화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데요.

데뷔 초에는 없던 눈동자 점이 시간이 지나 나타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은데요. 이는 촬영 현장에서 받는 강한 조명과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 등 직업 특성이 결막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결막모반 증상

결막모반은 보통 눈 흰자위에 점처럼 보이는 것 외에는 ​특별한 불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서 일상생활에 바로 지장을 주지는 않죠.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조금씩 커지거나 색이 더 진해질 수 있어 외관상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스트레스가 된다면 안과에서 간단한 시술로 결막모반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모반이 여러 개로 늘어나거나 표면이 살짝 돌출되면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혹은 자극 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결막모반 종류

결막모반은 점의 모양, 깊이, 크기, 혈관 동반 여부 등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뉩니다. 그대로 두면 점이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는 등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요. 대부분은 국소마취 후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단순모반: 결막 상피층에 생기는 형태로, 옅은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아 불편함은 없으나, 필요하다면 결막모반 레이저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복합모반: 점의 위치가 깊고 표면이 살짝 튀어나오는 형태입니다. 전체 질환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질 수 있어 빠른 시술을 권장합니다.

결막 외 점: 눈의 공막에 생기는 오타모반과 결막 조직이 각막 쪽으로 자라 들어오는 익상편 등도 눈에 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결막모반 제거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결막모반 제거 방법 2가지

결막모반 제거는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모반의 깊이·모양·혈관 동반 여부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화학적 박피술과 레이저 시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결막모반은 표층에 위치해 있어 2가지 시술만으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1) 화학적 박피

결막 표면에 옅은 색소 침착이 넓게 퍼져 있는 경우, 화학 물질을 이용해 모반이 있는 상피층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 표면층에만 퍼져 있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화학적 박피술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국소마취 후 진행되어 통증 부담이 적음

시술 시간은 약 5~10분 내외로 매우 짧음

일상생활 복귀가 빨라 직장인이나 학생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음

2) 결막모반 레이저

결막모반이 짙은 색을 띠거나 두께가 있는 형태라면, 결막모반 레이저 시술을 통해 색소가 위치한 상피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아르곤(Argon) 레이저를 사용해 모반 부위를 가볍게 태우거나, 상피층을 조사해 한 겹 벗겨낸 뒤 스크러빙으로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결막모반 레이저 시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재발 위험도 낮아 최근 많이 선택되는 치료법입니다. 시술 후에는 눈에 직접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외선 차단과 안약 점안 등 기본적인 관리만 잘해주면 회복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3. 절대 받으면 안 되는 시술은? ‘안구 미백 시술’

최근 일부 병원에서 ‘안구 미백 시술’이라는 이름으로 눈 흰자위에 있는 정상 혈관을 없애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겉보기에는 흰자위가 더 깨끗해질 것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안구 미백 시술 자체가 매우 위험한 방식이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들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결막에는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데, 안구 미백 효과만을 위해 이 혈관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혈관 공급이 차단되면 해당 부위가 회복되지 못해 공막 괴사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결막모반 원인과 증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결막모반 제거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드렸습니다.

눈동자에 보이는 작은 점이라도 모양이 변하거나 크기가 커지는 등 변화가 있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미용적인 이유라도 안구 미백 시술처럼 위험한 방법은 피하고, 검증된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 글은 성모진안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