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진안과 블로그

원문 보기

당뇨망막병증 증상 놓치면 실명 위험! 당뇨병 합병증 검사와 치료법

by 성모진안과 · · 네이버 원문

당뇨망막병증 증상 놓치면 실명 위험! 당뇨병 합병증 검사와 치료법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진료하는 성모진안과의원입니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여러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 질환인데요. 그중에서도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떨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불편이 거의 없어 지나치기 쉬운 데다 발견이 늦어지면 시력 저하가 심해지거나 실명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망막병증 증상과 검사부터 당뇨망막병증 치료 방법까지 단계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도 가장 실명 위험이 높은 만큼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당뇨망막병증 진행 단계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입니다.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바로 망막이기 때문에 혈관 변화가 생기면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진행 단계에 따라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나누며, 두 단계는 손상 정도와 위험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비증식성 망막병증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당뇨망막병증 가운데 가장 먼저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는 망막을 이루는 미세 혈관이 약해지면서 출혈이 생기고, 부종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불편이 거의 없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미세혈관류: 가늘고 약해진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신호입니다.

경성 삼출물: 지방·단백질 성분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와 망막에 고이는 상태입니다.

망막 출혈: 손상된 혈관에서 혈액이 빠져나오면서 작은 점 모양의 출혈이 망막 곳곳에 나타납니다.

망막 부종: 혈관 누출로 인해 체액이 망막에 쌓이면서 중심 시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단계에서는 시력 변화가 거의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그대로 두면 더 위험한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라면 자각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눈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증식성 망막병증

증식성 망막병증은 당뇨망막병증이 한 단계 더 진행된 상태로, 망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혈관들은 구조가 매우 불안정해 쉽게 터지거나 출혈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 형성​: 손상된 망막에서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는데, 약한 구조라 터지기 쉬우며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 출혈: 약한 신생혈관이 파열되면 혈액이 유리체 안으로 스며들어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신생혈관과 함께 생기는 섬유조직이 망막을 잡아당기면 망막이 찢어지거나 들리는 현상이 발생해 심각한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섬유화: 망막 주변에 비정상적인 섬유 조직이 자리 잡으면서 망막 기능을 방해하고 추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당뇨망막병증 증상 6가지

당뇨망막병증 증상은 초기에 거의 느껴지지 않아 실제로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환이 악화될수록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당뇨망막병증 증상을 유의해야 합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시야: 망막에 부종이 생기거나 혈관 손상이 진행되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사물이 울렁거리거나 왜곡돼 보일 수 있습니다.

비문증: 눈 앞에 작은 점이나 선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혈관 출혈이나 망막 손상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중심 시야 흐림: 황반 부위에 부종이 발생하거나 손상될 경우, 중심 시야가 손상되어 물체의 중심 부분이 흐려지거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어두운 곳에서 시력 저하​: 혈류 이상으로 인해 야간 시력이 떨어지면서 어두운 환경에서 더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색이 흐려 보임: 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사물이 탁해 보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소실: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와 같은 심각한 변화가 생기면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뇨망막병증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증식성 망막병증은 실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안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당뇨망막병증 검사 방법 2가지

당뇨 환자에게는 정기적인 당뇨망막병증 검사가 필수인데요. 대표적인 검사는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안저검사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 안구 혈관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당뇨망막병증 검사입니다. 보통 산동제를 사용해 동공을 확장한 뒤 특수 카메라로 안쪽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미세혈관류나 출혈, 삼출물 등 당뇨망막병증 증상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과정이 간단하고 통증도 없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망막 상태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형광 안저 촬영

형광 안저 촬영은 플루오레신이라는 형광염료를 정맥에 투여한 뒤, 이 염료가 망막 혈관을 따라 퍼지는 모습을 특수 카메라로 기록하는 당뇨망막병증 검사입니다. 혈관에서 누출이 일어나는지, 신생혈관이 있는지, 혈류 흐름에 문제가 없는지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증식성 망막병증 진단에 특히 도움이 되는 정밀 검사입니다.

염료 주사가 필요한 검사인 만큼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검사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당뇨망막병증 치료법

당뇨망막병증 치료는 병변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최근에는 약물 주사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안구 내 주사

루센티스나 아일리아와 같은 항체 주사는 당뇨로 인해 발생한 황반부종이나 출혈성 변화가 있는 병변에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약물을 눈 안쪽에 직접 주입해 부종을 줄이고 혈관 누출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당뇨망막병증 치료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레이저 광응고술

망막 주변부는 중심 시야처럼 정밀한 시각 기능을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성 병변이 확인되면 레이저 광응고술로 해당 부위를 먼저 안정화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부 병변을 치료하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고, 추가 출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증상, 검사,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당뇨병은 전신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눈을 포함한 다양한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망막병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 당뇨병 합병증 당뇨망막병증 원인 및 금기 음식 5가지 - 바로 가기

본 글은 성모진안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